추격전 끝에 창문으로 몸 던져 만취운전자 검거한 경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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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차량 창문 안으로 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해 만취 상태로 도로를 휘젓고 다니던 운전자를 검거했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12일 ‘아슬아슬한 추격전, 창문으로 뛰어든 경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서울의 한 대로변에서 경찰이 검은색 차량과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차량이 비틀거린다’는 112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강남경찰서 경찰들은 수색 끝에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해당 차량은 경찰의 정차 명령에 응하지 않고 좁은 골목길을 위험천만하게 오가며 도주했다.

그러자 경찰은 열려있는 창문으로 몸을 던져 운전자를 제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제서야 도주를 포기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만취 상태일 뿐 아니라 무면허인 것으로 밝혀졌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였던 이 운전자는 결국 무면허 음주 운전으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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