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뻘 경비원 무차별 폭행한 30대…관리실까지 쫓아갔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버지뻘 경비원 무차별 폭행한 30대…관리실까지 쫓아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12-10 06:4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건물 관리인인 70대 아버지가 일면식 없는 30대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아들의 제보가 어제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피해자는 서울시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의 건물 관리인으로, 지난 4일 "3층에 술 취해서 난동 부리는 사람 있다. 도와달라"는 입주민의 연락을 받고 올라갔습니다.

현장에는 한 남성이 횡설수설하면서 남의 집 현관문에 은행 카드를 갖다 대고, 초인종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피해자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라고 막자, 남성은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에 피해자는 경찰 신고하려 1층 관리실을 찾아 휴대전화를 챙겨 들고 승강기를 탔는데요. 내리자마자 3분간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남성은 피해자의 목을 잡고 벽으로 밀친 후 복부를 여러 차례 걷어찼습니다.

이어 일어서려는 피해자를 발로 차고, 피해자가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려 하자 따라 탑승한 뒤 계속 폭행했습니다.

피해자는 이후 황급히 관리실로 도피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성은 끝까지 피해자가 있는 관리실을 쫓아간 뒤 문을 계속해서 발로 찼습니다.

피해자는 "머리가 너무 아파 정신없는 와중에도 남성이 또 해코지할까 봐 무서웠다"라며 "남성은 3년 동안 일하면서 그날 처음 봤다. 건물에 사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폭행당한 피해자는 현재 뇌진탕, 혈뇨 등 신체적 후유증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습니다.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구속된 상태로, 폭행 사실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안 난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보자는 "남성으로부터 어떠한 사과도 못 받았고, 남성의 친척에게서만 죄송하다라는 사과 전화를 받았다"라며 "고소 예정이고 합의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사건반장〉에 전했습니다.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취재지원 박효정]



장영준 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계엄 둘째 날 7공수, 13공수도 서울 진공 계획" 특전사 간부 증언

尹 지지율 11%로 추락…국민 10명 중 7명 "내란 행위"

국회 앞 촛불 밝힌 시민들…"즉각 탄핵하라" 현장의 목소리

"특전사령관, 헬기 출동 늦어지자 분노하더라" 폭로 터져

황교안 "윤 대통령 내란죄 아냐…나라 무너뜨릴 목적 없었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4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4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