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 앞둔 유족…"네 사진에 매달려 오늘을 산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세월호 참사 10주기 앞둔 유족…"네 사진에 매달려 오늘을 산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3회 작성일 24-04-06 20:4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열흘 뒤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됩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10주기를 맞는 유족들을 박서경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대기실에 앉아 분장하는 세월호 희생자, 생존자 어머니들.

마지막 대본 점검도 잊지 않습니다.

참사 10주기를 맞아 한 달 동안 열리는 4월 연극제의 개막 무대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마음 치유를 위한 대본 읽기에서 시작돼 함께 연극 한 지 어느새 8년.

[박유신/고 정예진 양 어머니 : 예진이가 학교 다닐 때 꿈이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 해서. 예진이 대신한다는 마음으로 처음에는 시작했어요.]

무대에서는 아이들을 떠올리며 더 자유롭게 울고 웃을 수 있었습니다.

[연극 연속, 극 : 저 엄마는 뭐가 좋다고 웃냐,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연극이잖아요.]

유가족들의 10년간 활동을 기록한 백서도 출간됐습니다.

생겨서는 안 되지만, 일어날 수 있는 참사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강지은/고 지상준 군 어머니 : 세월호 참사 때는 이렇게 겪었더라, 그 이후에는 이러지 않았으면 참 좋았겠구나, 다른 참사 피해자들이 이런 것들을 알면 더 좋지 않았을까 했어요.]

생존자와 형제자매들의 목소리가 담긴 책도 나왔습니다.

[박보나/고 박성호 군 누나 : 올해 30대의 삶을 맞이하는데 많이 성장한 것도 있고 더 많이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것도 있어서.]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416 합창단은 두 번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순화/고 이창현 군 어머니 : 눈부시게 웃는 너의 사진 한 장에 매달려 오늘을 산다, 이런 가사가 있어요. 그 가사가 되게 마음을 울리고.]

합창은 오는 16일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서도 울려 퍼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윤 형·양지훈, 영상편집 : 원형희

박서경 기자 psk@sbs.co.kr

인/기/기/사

◆ "입틀막 이어 파틀막"…"일제 샴푸, 초밥은 되나"

◆ "저 이제 죽나요" 커피숍 손님들 벌떡…생방송 화면엔

◆ 생후 10달 지나면 "훈련 투입"…합격만 하면 귀한 몸

◆ "직업 됐다"…어른들도 활짝 웃게 만든 장난감 정체

◆ "근거까지 나오네" 법무법인도 활용…AI가 던진 도전장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60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02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