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전화 끊어요" 모르는 여성 따라가며 큰소리…경찰차도 세웠다[영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제발 전화 끊어요" 모르는 여성 따라가며 큰소리…경찰차도 세웠다[영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4-04-10 14:03

본문

뉴스 기사
일면식도 없는 한 여성이 보이스피싱에 거액을 뜯길 상황에 부닥친 걸 눈치채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여성의 피해를 막은 시민영웅들이 등장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경찰청에 "제 딸이 납치됐어요!" 보이스피싱 막은 영웅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지난 3월28일 사건이 공개됐다.

시민들의 기지로 한 여성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600만원을 뜯길 위기에서 벗어난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유튜브 경찰청 갈무리그날 오후 4시경 한 시민이 통화 중인 여성을 따라가는 모습이 CC폐쇄회로TV에 잡혔다. 이 시민은 여성에게 "전화를 제발 끊으라"고 소리쳤다. 길을 가다 우연히 여성의 대화 내용을 들었는데 대화 상대가 보이스피싱 일당인 걸 눈치챈 것이다.


여성은 시민 말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보이스피싱 일당이 딸을 납치했으니 600만원을 가져오라고 협박에 여성은 완전히 속아 넘어간 상태. 시민 만류에도 여성은 보이스피싱범 지시에 따라 돈을 들고 ○○역으로 향했다.

시민은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또 다른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여성을 따라 달리던 중 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차를 세워 도움을 청했다. 설명을 들은 경찰은 여성을 찾아 나섰고 다행히 지하철역에서 해당 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보이스피싱일 수 있다는 경찰 설명에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여성에게 경찰은 딸에게 전화해 딸이 무사하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혈육을 인질로 돈을 뜯어내려는 악질 보이스피싱을 상대로, 시민들의 기지가 빛을 발하는 사건이었다.

누리꾼들은 "엄마 입장에선 폰을 가볍게 놓긴 어려웠을 거다. 제지하고 경찰 불러주신 시민들 멋지다", "지나가던 시민분들 저렇게 끝까지 따라가면서 말해주는 거 쉽지 않은 데 진짜 대단하다"며 찬사를 보냈다.
본문이미지
시민들의 기지로 한 여성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600만원을 뜯길 위기에서 벗어난 사연이 전해졌다./사진=유튜브 경찰청 갈무리


[관련기사]
탁재훈, 연 매출 180억 아버지 재산 언급…"나한테 줄 수밖에"
"사과할 시간, 기회 줬지만 송하윤이 걷어차"... 제보자 계속나온 이유
박민영, 70억에 산 건물 110억으로…임대 수익이 무려…
선우은숙은 50억, 유영재는 2억…조정이혼 재산분할 가능성은
"강원래와 이혼하면 책임질 거냐"…김송 새벽에 또 분노 폭발
백발에 수염 70세 성룡 급노화에 깜짝…"나 건강해" 이 사진 해명
"토익 한 번 보려면 31만원 나가" 이 나라 한숨…한국이 가장 쌌다
"조국혁신당, 10번 아닌 9번"…조국, YTN 방송사고에 "분노"
편의점 알바 첫날 970만원 빼돌린 20대…처음이 아니었다
이혼 5년 지나 청구한 양육비, 받아낼 수 있을까요[고변호사의 법률카툰]
전성기에 해체한 전설의 밴드... 갈등의 불씨는 일본 여자?[뉴스속오늘]
서울 아파트 청약 커트라인 13점 높아져…최고점은 79점까지
안락사 전날 만난 10살 고양이…살려달란듯 울었다
"당첨되면 6억 번대" 수십만명 몰리나…하남 이어 과천 줍줍 뜬다
"전통 부촌에 6억 싼 아파트"…올해 강남 로또 최대 물량 나온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23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1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