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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휘감고 떵떵거리며 잘 살아…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신상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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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24-06-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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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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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담자 중 한명에 대한 신상이 추가로 폭로됐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와 핵심 가해자 신상이 폭로된 가운데 세 번째 가해자 근황이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는 밀양 세 번째 공개 가해자 OOOA씨 호의호식하며 잘 살고있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채널 운영자는 "A씨는 앞서 근황이 알려진 경남의 한 수입차 전시장에서 근무했던 B씨 절친이자 오른팔"이라며 "A씨는 B씨 신상이 털리는 모습을 보고 혹시 나도 털린 거 아닌가? 하고 5분마다 한 번씩 본인 이름을 유튜브에 검색해 본다더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근데 네 이름 검색해도 아무것도 나오는 게 없어서 섭섭했을 텐데 그 섭섭함을 내가 풀어주겠다"며 "이름 OOO, 1986년생 밀양 OO고등학교 졸업. 2010년경 창원 모 통신사 본사 직영점에 입사했다"고 했다.

다만 A씨는 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아닌 본사에 있다며 관련 없는 매장에 항의 전화하는 것은 피해달라고 했다.

채널 운영자는 "A씨는 지금 아내를 대전 지역에서 꼬셨는데 의도적으로 아주 먼 다른 지역 여자 만난 거 아니냐"며 "아내가 너의 과거를 알고 만난 거냐. 장모, 장인어른도 다 알고 있냐?"고 했다.

채널 운영자는 A씨가 아내,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정말 화목한 가정이 보기 좋다. 스톤아일랜드, 발렌시아가, 버버리, 몽클레어 옷 입고 샤넬 백 들고 신형 카니발에 미니쿠퍼까지. 김해 신도시 OO아파트에 살고 있네?"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러면서 "가해자들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왜 서로의 주변에서 벗어나질 못하냐. 피해자는 숨어서 쥐 죽은 듯이 살고 너희는 왜 떵떵거리면서 잘살고 있냐? 세상이 반대로 돌아간다"고 분노했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관련해 세 번째 가해자 신상이 알려지자 앞서 2명의 신상을 공개했던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확인 결과 A씨는 B씨와 동반 입대한 사람이고 가해자는 맞다"고 했다. 다만 직장 정보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이 있다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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