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간 푸바오 사생팬 생겼다…"맞은편 산에 올라 사육사 감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중국간 푸바오 사생팬 생겼다…"맞은편 산에 올라 사육사 감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4-04-14 14:38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게 사생팬이 생겼다. 한 팬은 푸바오가 머무는 판다 기지 맞은편 산에 올라 푸바오와 사육사의 일거수일투족을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사진=사생팬 A씨 인스타그램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에게 사생팬이 생겼다. 한 팬은 푸바오가 머무는 판다 기지 맞은편 산에 올라 푸바오와 사육사의 일거수일투족을 꼼꼼히 살피기도 했다.

14일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푸바오 사생팬 A씨가 운영하는 계정이 등장했다.

A씨는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 워룽에 있는 선수핑기지에 격리되고 근황이 끊기자, 직접 선수핑기지 내부가 보이는 뒷산에 올라가 푸바오를 살폈다. 그는 사육사의 학대 여부를 비롯해 푸바오에게 매일 제공되는 사과 개수, 심지어 푸바오의 배변량까지 확인했다.


14일에도 "푸바오는 오늘도 운동장에 나오지 않았다"며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격리된 자이언트 판다는 한 달간 검역 절차를 거쳐야 운동장에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문이미지
/사진=사생팬 인스타그램
A씨의 게시물엔 한국어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네티즌들은 "소식 감사하다", "우리 공주 조금만 더 참자", "푸바오가 빨리 적응하면 좋겠다" 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일각에서는 중국 사육사를 존중하고 보호해달라는 지적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푸바오를 맡을 사육사가 지나친 관심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며 사육사를 믿고 기다리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욕설과 공격을 많이 받았다. 저는 중국 사육사의 일을 존경하고, 사육사분들이 매우 고생한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사육사가 푸바오를 정성껏 돌보는 모습을 공유해 한국인들을 안심시키고 싶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중국이 아닌 곳에서 태어난 판다는 만 4세 이전 중국으로 가야 한다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지난 3일 한국을 떠났다.

푸바오는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한 달간 검역을 거쳐 워룽선수핑기지·워룽허타오핑기지·두장옌기지·야안기지 4곳 중 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선우은숙 "유영재 양다리 알고 쓰러져, 결혼하지 말았어야"…후회
박보람 사망에…"총 맞은 느낌, 다리도 절단" 재조명된 유튜버
배우 최대철 "자녀 교육비 월1300만"…편의점서 끼니 때우다…
민경훈, 직접 차린 캠핑장 공개…이진호 혹평에 한 대답은?
김그림, 故박보람 가짜뉴스에 분노…"피가 솟구친다, 천벌 받길"
숙박 여성 성폭행한 무인텔 사장…아내는 "남편 억울하게 수감"
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화해모드 의협…김택우 비대위원장 "임현택 당선인과 함께 숙제 해결"
이란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중동 보복의 악순환 빠지나[영상]
뉴진스 괴롭힌 사이버렉카, 삭제 하루 만에 부활…"하고 싶은 말 많다"
강남 굴욕? 할인까지 했는데 분양 0건…통째로 공매 나온 이곳
한창 수업 중인데 쾅 속절없이 무너진 학교…악몽 되풀이된 중국[뉴스속오늘]
조국 "尹 만나길 희망···공개 자리서 단호히 할 말 있다"
"26억 신고가" 강남 이어 마·용·성도 꿈틀
"한달 새 4억이나" 무섭게 뛴 전셋값…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전형주 기자 jhj@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57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11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