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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도중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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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4-04-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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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도중 어깨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질환 의심해야ⓒ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건강을 위해 야외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급성장한 테니스는 주말에 테니스장 예약은 거의 복권 당첨과 같다는 말도 있듯이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테니스는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스포츠로 생각보다 난도가 있어 초보자인 경우 부상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테니스는 라켓을 들고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테니스를 하다가 나타날 수 있는 어깨 통증 질환에 대표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등 4개의 힘줄 가운데 하나 이상이 손상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겨울 동안 근육이 잔뜩 움츠러들어 있거나 운동 부족으로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심한 운동을 한다면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팔을 들어올리기 어렵고 뒤로 돌리거나 옆으로 돌아누웠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일상 생활에서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테니스 초심자인 경우에는 어깨의 부담을 줄여주는 가벼운 라켓으로 테니스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운동 전 어깨를 충분히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 대표적인 어깨 스트레칭 운동으로 코드만 운동이 있다.

의자나 테이블을 정면 또는 측면에 놓은 다음 상체를 앞으로 90도 숙이고 통증이 없는 팔로 의자나 테이블을 잡고 상체를 지탱한다. 이후 아픈 어깨를 좌, 우, 위, 아래 방향으로 천천히 움직일 수 있는 거리만큼 이동한다.

각 방향을 5회씩 실시한 후 시계방향, 반시계 방향으로 어깨를 회전한다. 이 또한 5회씩 반복하고 상체를 일으킨다.



데일리안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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