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만취해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 징역 20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설 연휴 만취해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 징역 20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4-07-19 10:28

본문

뉴스 기사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술에 취해 모친을 살해하고 그 옆에서 잠을 자던 30대 탈북민에게 1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합의1부김희수 부장판사는 19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탈북민 A33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2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하고, 검찰이 신청한 보호관찰 명령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피해가 회복에 이를 수 없어 엄한 처벌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특히 부모를 살해한 행위는 반인륜, 반사회적 범죄"라면서 "피고인은 다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과가 있고 누범 기간인데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설 연휴 첫날이던 지난 2월 9일 밤 경기 고양시 아파트 자택에서 5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을 알리고 범행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전달했다.

이후 지인이 A씨의 주거지를 방문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장에서 붙잡혔다.

2006년 10대 시절 부모와 함께 탈북한 A씨는 아버지가 지병으로 사망한 뒤 어머니와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패륜적이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었다.


설 연휴 만취해 어머니 살해한 30대 아들 징역 20년

suki@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쯔양 "전 남친의 변호사가 구제역에게 협박 자료 넘겨"
"잘못 찍었네, 바꿔줘"…총선때 투표용지 훼손 70대에 벌금형
복날 살충제 피해자 그라운드 골프도 함께 해…경찰 수사 확대
18년 전 성폭행 수배자, 주민신고로 검거
축구협회 폭로 박주호 "정상 절차였다면 이런 문제 없었을 것"
초등학교 코앞에 성인VR방이…"이상한 사람 올까 무서워요"
옥천서 불어난 하천에 빠져 실종된 50대 이틀만에 숨진채 발견
올림픽 코앞인데…파리 샹젤리제서 경찰관 흉기 공격 부상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1등 해야 한다는 생각…괴로웠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0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5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