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날 재판 출석 이재명 "국민배신 세력 과반 막아달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총선 전날 재판 출석 이재명 "국민배신 세력 과반 막아달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1회 작성일 24-04-09 10:43

본문

뉴스 기사
"尹정권, 물가 말고 정적만 잡아…주권 포기 말고 꼭 투표해야"

총선 전날 재판 출석 이재명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권희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인 9일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윤석열 정부는 잡으라는 물가는 못잡고 정적과 반대세력만 때려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장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미리 준비해 온 원고를 꺼내 읽으며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2년 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저는 성공을 진심으로 바랐고 지금도 그 점은 마찬가지"라면서도 "그러나 안타깝게도 윤석열 정권은 경제·민생·외교·안보·민주주의 등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까지 국민들 힘으로 쌓아 온 대한민국 성과를 모두 무너뜨려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파탄났다"며 "세계 10대 경제 강국, 5대 무역 흑자 국가였던 대한민국이 북한보다 못한 무역수지 적자국가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잡으라는 물가는 못 잡고 정적과 반대 세력만 때려잡는다"며 "해결하라는 민생과제 제치고 총선을 겨냥해 사기성 정책을 남발해 분명한 불법 관권 선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는 절대로, 절대로 주권을 포기하지 마시고 꼭 투표해 달라"며 "국민을 거역하는 권력은 절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국민의 손으로 증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박빙을 보이는 주요 선거구와 민주당 후보 이름을 거론하면서 "초접전지에 들러서 한표를 호소하고 싶었다"면서 "저의 손발을 묶는 게 정치 검찰의 의도인 것을 알지만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다 하지 못하는 제1야당 대표의 역할을 국민 여러분께서 대신해 달라"며 "4월10일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제1야당의 선거를 이끄는 당 대표이자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후보인 이 대표는 이날 출석으로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13일 중 총 사흘을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가 선거를 이유로 재판에 허락 없이 지각하거나 불출석하자, 또다시 불출석할 경우 구인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피고인은 형사 재판에 출석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만은 재판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정치 일정을 고려하면 특혜라는 말이 나온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에서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 신문이 계속된다. 통상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오후 6시께 재판이 끝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재판을 마친 뒤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당 차원의 마지막 유세에 참석할 예정이다.

2vs2@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마동석, 예정화와 5월 결혼식…혼인신고 3년만
갈등 빚던 입주민에 야구방망이 휘두른 경비원 징역 3년
"성매매 시도 남성 찍으려 하자 차량 뺑소니"…유튜버 신고
"어감 이상해요"…인천 대갈공원, 주민 민원에 새 별칭 얻어
아시아나 제주행 기내서 승객소지 보조배터리 연기…후속편 지연
고속도로서 대리기사 폭행해 내리게 한 뒤 음주운전한 50대 체포
"공무원 옷 벗게 해줄게" 악성 민원인 집행유예…검찰 항소
청소 중인 부하직원에 몰래 다가가 껴안은 상사에 벌금 300만원
경찰서에 온 꽃게 위문품…어떻게 해야 하나 고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337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5,74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