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평화의 소녀상에 붉은 글씨 철거 쓰여진 검은 봉지 덮어씌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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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30대 남성이 검정 봉지를 씌웠다.
8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쯤 30대 남성이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잇달아 검정 봉지를 씌웠다. 이 검정 봉지에는 흰색으로 ‘철거’라는 글씨가 적혀 있었으며, 봉지 위에 붙어 있는 마스크에도 빨간색으로 ‘철거’ 글씨가 적혀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봉지를 빠르게 씌우기 위해 애초에 마스크를 봉지에 붙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장을 목격한 경찰은 현장에서 봉지를 씌운 이 남성을 곧바로 제지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해 재물손괴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을지 법적 검토를 벌이고 있다. 박세영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일하는 척했네…” 유세 후 차 탄 이재명의 말 카메라 잡혔다 ▶ 상큼발랄 오란씨 걸, ‘눈물의 여왕’으로 추앙받다 ▶ “눈밑 애교살 만들려다 ‘금붕어’됐다”…시술 실패 호소 日 인플루언서 ▶ 민주당 “8000원” 대파 퍼포먼스 하는데, 마트·재래시장 평균가격 2000~3000원 ▶ 국힘 “최대 140석…‘김준혁·양문석 논란’ 수도권 10석 영향”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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