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2만원 내고 남친 식권까지 받아간 신입사원…"청첩장도 안 줬는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축의금 2만원 내고 남친 식권까지 받아간 신입사원…"청첩장도 안 줬는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4-04-09 16:11

본문

뉴스 기사
축의금 2만원 내고 식사…남자친구까지 데려와
"어려서 그런 것" vs "몰상식" 누리꾼 갑론을박

청첩장을 받지 않은 신입사원이 남자친구와 함께 결혼식장에 방문해 2만원을 축의하고 식사까지 하고 갔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축의금 2만원 내고 남친 식권까지 받아간 신입사원…quot;청첩장도 안 줬는데quot;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5살 신입사원이 결혼식에 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사연은 9일 16시 기준 조회수 2만700회, 추천수 100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작성자 A씨는 "몇주 전 결혼식을 올렸고, 두 달 전부터 청첩장을 돌렸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신입은 한 달 전에 입사했다. 신입이 이미 청첩장을 돌린 이후에 입사하기도 했고, 초년생인 신입에게까지 청첩장을 주는 것은 조금 오바인 것 같아서 청첩장은 따로 주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황당한 것은, 결혼식 당일에 청첩장을 받지도 않은 신입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데리고 방문했다는 것.


A씨는 "신입이 축의금을 2만원 내고 식권 두 장 받아 가서 남자친구와 식사도 하고 갔다"라며 "심지어 저에게 인사도 안 하고, 식권을 탄 뒤 바로 밥 먹으러 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없어서 식을 안 보는 사람은 있어도, 인사는 하고 가는 게 보통 아니냐"라며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니 어리니까 그럴 수 있지, 네가 이해해라고 말한다. 제가 예민한 건지 물어보고 싶다"고 의견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밥값 생각 말고 와주는 게 감사하다지만 2만원은 좀", "청첩장도 안 줬는데 왔다니 대단하다", "나라면 회사 사람들 모인 곳에서 봉투 잘 못 넣은 것 같다고 돌려 물어볼 것", "25살이 그 정도로 몰상식한 짓을 할 어린 나이는 아니다. 작정하고 온 듯", "헐값 내고 남자친구랑 뷔페 데이트했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정말 축하하고 싶어서 갔을 수도 있다", "애초에 소외되게 청첩장을 돌린 게 잘못이다", 기분 좋은 날 축하해주러 온 사람 몰아가지 말라", "밥값 좀 따지지 마시길", "어려서 그런 건데 뭘 이렇게 고민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관련기사]
마동석 5월 결혼식 한다…아내 될 사람 그분이었네
직책 없고 얼굴도 안 알려져…재산 4조 한국인 자매
김어준 호령에 무릎 꿇고 큰절 올린 여성 후보들…"절박하다"
시식용 빵 포장요구해 거절하자 "애들이 먹어봐야 다음에 사지"
"이 동네서 살아남을 것 같냐"…점주 무릎 꿇린 이유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알아두면 쓸 데 많은 총선 퀴즈, 내 점수는?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22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5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