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들킨 소래포구, 이번엔 "유튜브 허가받고 찍어라" 경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바가지 들킨 소래포구, 이번엔 "유튜브 허가받고 찍어라" 경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2회 작성일 24-04-09 06:53

본문

뉴스 기사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설치된 입간판. 사진 커뮤니티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설치된 입간판. 사진 커뮤니티

바가지요금 등 논란이 이어졌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유튜브와 방송 촬영을 제한한다는 안내문을 내걸었다.

9일 엑스 등 각종 커뮤니티에는 소래포구 근황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여긴 소래포구 전통어시장이다. 방문객 그리고 소래포구를 드나드는 유튜버들도 앞으로 주의하라"고 경고하며 입간판 사진을 첨부했다. 소래포구 전통어시장 입구에 설치된 이 입간판에는 유튜브 촬영, 방송 촬영은 사무실을 경유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하단엔 악의적, 고의적 편집으로 시장에 손해를 끼칠 경우 민·형사 책임 및 추후 촬영금지라는 문구도 있다.


소래포구는 그간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일부 상점의 바가지요금과 과도한 호객 행위 등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대게 2마리를 37만원 이상으로 안내하거나, 1kg당 4만원인 광어 가격을 5만원에 부르고, 다리 없는 꽃게로 바꿔치기 당했다는 등 폭로성 글과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소래포구 상인들은 호객 행위·섞어 팔기·바가지 등을 근절하겠다며 자정대회를 열고 큰절까지 하며 사과했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상인회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달 18~29일 무료 회 제공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상인회 측은 당시 행사를 열며 "최근 불미스러운 영상과 사건으로 인해 소래포구가 고객님께 외면받고 있다"며 "사실 상인 대다수는 선량하고 순박한 사람들"이라고 해명했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J-Hot]

"18세 청불 벗어볼게요" 택진이형의 돌변

여관서 숨진 50대女, 강간살해 당했다…사건 전말

"수원갈빗집? 수원빵집이다" 속 뒤집힌 삼성맨, 왜

"자식 망치는 인간"…강원래·김송, 악성 DM 공개

송하윤 학폭 피해자 직접 반박 "손·발로 때렸다"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지혜 han.jeehye@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8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7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