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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직격탄 맞은 남극, 한때 기온 47도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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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4-04-0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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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대륙 남셰틀랜드 군도 킹조지섬 바툼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포터 소만의 빙벽이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매년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있다./사진=킹조지섬남극=민동훈 기자
지구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남극의 기온이 한때 계절 평균보다 38.5도 수직상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빙하와 해빙 녹는 속도가 빨라지는 등 생태계에 재앙이 닥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18일 남극 콩코르디아 기지의 과학자들은 남극의 기온이 계절 평균보다 38.6도나 높아 섭씨 47도까지 올라간 것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은 이 같은 기현상에 대해 명확하게 이유를 파악하지 못했따. 다만 저위도 지역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과거와는 달리 남극 상공 대기권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파악했다.

이로 인해 지난 2년간 아프리카 대륙에서 기상학적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쇄도하고 있다. 서남극 빙상과 접해 있는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남극 조사국의 과학 책임자인 마이클 메러디스 교수는 "남극 해빙 면적은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반 약간 증가했었는데 최근 10년간 절반 이상 급감했다"며 "북극은 현재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4배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는데, 남극이 따라잡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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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기온/사진=영국 가디언
이산화탄소로 배출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태양 복사열이 더 이상 우주로 반사되지 않고 바다에 흡수되면서 해빙이 빠르게 녹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남극 대륙 해빙이 녹으면서 조류藻類·물속에 사는 식물가 남극에서 사라져 물고기, 펭귄, 바다표범, 고래 등의 먹이가 되는 크릴새우도 감소하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조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크릴새우는 조류를 먹고 배설하는데, 이 배설물이 탄소를 해저에 가둬두는 역할을 해왔기 #xfffd;#xfffd;문이다.

남극에서만 서식하는 황제펭귄도 해빙의 감소로 치명적인 번식 실패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펭귄은 방수 깃털이 다 자랄 때까지 해빙 위에서 지내야 하는데 깃털이 자라기도 전에 해빙이 붕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황제펭귄 집단 폐사 사실이 보도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이 속도라면 이번 세기 말까지 황제펭귄 서식지의 90%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돼 남극 대륙의 모든 얼음이 녹는다면 전 세계 해수면이 60m 이상 상승, 현재 인류가 살고 있는 섬과 해안지역 대부분이 침수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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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영국 가디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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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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