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빌려쓰려다 식당에 토한 아이…엄마 행동에 "이게 맞나" 사장 한숨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화장실 빌려쓰려다 식당에 토한 아이…엄마 행동에 "이게 맞나" 사장 한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4-04-09 09:03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식당에 들어온 부모가 아이가 토하자 치우지 않고 바로 나가버렸다는 사연이 소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식당에 들어온 부모가 아이가 토하자 치우지 않고 바로 나가버렸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식당 운영자 A씨는 최근 주말 동안 나들이 손님이 많아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잠시 뒤 한 여성 B씨와 7살 정도 돼 보이는 여자아이가 가게로 들어왔다. B씨가 급하게 "화장실을 쓸 수 있냐"고 묻자마자 아이는 바닥에 구토를 했다.


A씨는 "아휴 이를 어째 아이 화장실부터 쓰세요"라고 놀란 부모와 아이를 진정시키고 매장 아르바이트생들과 함께 바닥을 치웠다.

문제는 바닥이 정리되고 난 뒤 B씨가 "죄송합니다" 한 마디만 남기고 아이와 함께 가게를 나갔다는 것. A씨는 "좋은 마음으로 애가 차멀미했나보다 하고 직원들끼리 얘기했는데 보통 그냥 가는 게 맞는 건지..."라며 "바쁜 식당 홀 출입구에 토사물을 치우는 식당 직원들에 측은한 마음이 들진 않았는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응하냐"고 물었다.

누리꾼들은 "그냥 좋은 일, 봉사했다고 생각해라" "그냥 민망해서 도망간 것 아닐까" "고생했다. 더 좋은 일로 돌아올 거다"라는 반응을 남겼다.

일부는 "아이 엄마가 매너가 하나도 없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애엄마들이 욕먹는다. 당연하게 아이니까 이해해달라는 마인드가 별로다. 나도 아이를 키워서 애가 실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어른인 보호자가 실수를 수습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애도 밖에 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온전히 이쁨받을 수 있는 거다" "치우고 가는 게 인지상정인데 아무래도 쪽팔리고 창피해서 그냥 간 듯하다"며 B씨 태도를 지적했다.

[관련기사]
"송하윤, 직접 때려 전치 4주…결백하면 고소해" 학폭 피해자 반박
선우은숙은 50억, 유영재는 2억…조정이혼 재산분할 가능성은
"남주혁 학교폭력 목격" 제보자, 벌금 700만원…정식재판 청구
송선미 "남편 죽음 인정 힘들어…6년간 같은 꿈 꿔" 사별 아픔 고백
"이혼하면 책임져 줄 거냐" 김송, 강원래 향한 악플에 재차 분노
"이혼 유영재, 재혼 아닌 삼혼…선우은숙 몰랐을 가능성 커"
"화장실 좀 쓸게요" 아이 데리고 방문한 엄마…아이 토하자 한 행동
"국민의힘 113석·민주 150석 이상" 총선 임박 전문가들이 본 판세
만두 바꿔치기로 외국인에 2배 바가지…광장시장 다시 가보니[르포]
김슬기 유현철, SNS 언팔→돌연 파경설…"살림 합치려 퇴사도 해"
무급휴가 받더니 결국…"511억 손실" 서울아산병원, 희망퇴직 시행
사우디 9.7조 수주 신호탄…삼성Eamp;A·현대·대우, 모래바람 뚫는다
8.6만 찍은 삼성전자 11만 간다?…증권가 장밋빛 전망, 가능할까
티아라 아름 "시설서 데려간 아이들 행방 몰라…남친 전과자 아냐"
차세대 6세대 10나노 D램…SK하이닉스, 삼성보다 빠르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9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8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