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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조국당, 정치 파국의 산물"…조국 "스스로 원조 친윤 자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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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3회 작성일 24-04-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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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권 후보, 페이스북 통해 조국혁신당 맹비난
조국, 지난 6일 강릉 방문해 영동권 표심 호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강릉시 교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부인 김진희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권 후보 페이스북 캡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6일 오후 강원 강릉을 찾아 영동권 표심을 호소한 가운데 강릉선거구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조국혁신당은 창당 정신 자체가 방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과 조 대표를 겨냥한 믿고 거르는 9! 9질9질하다! 결론은 구속? 등의 내용이 담김 홍보불을 게시했다.

또한 조 대표의 강릉 방문 하루 전인 지난 5일에도 페이스북 논평을 통해 "조국혁신당은 제3지대가 아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사이에 있는 세력이 아니라 민주당의 극단화이기 때문이다"라며 "오히려 한국 정치의 병폐가 응축된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창당 정신 자체가 방탄이이다. 조 대표는 청와대 감찰 무마 및 자녀 입시 비리로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비례 8번 황운하 후보는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선거 개입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았다"며 "당선이 유력한 10번 안쪽에 무려 4명이 수사나 재판을 받고 있어 당 자체가 우범지대"라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조국혁신당은 범죄, 방탄, 위선, 이중성, 특권 의식 등 한국 정치의 병폐가 고밀도로 농축된 집단으로 한국 정치 파국破局의 산물"이라며 "더 이상의 파국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유권자의 힘뿐이다. 모두 투표소로 나와서 저들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6일 오후 강릉을 방문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전영래 기자

한편 조 대표는 지난 6일 강원·충청 유세단인 김선민·서용선·신장식·이규원·이숙·황운하이상 가나다순 후보들과 함께 강릉 월화거리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영동권 표심을 공략했다.

조 대표는 "저희가 지역구가 없지 않냐. 어느 지역을 방문할지를 고민을 한 끝에 윤석열 정권의 창출과 기획에 기여한 사람이 있는 곳, 지난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비리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출마한 곳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스스로가 원조 친윤이라고 자랑하고 자부하는 분이 계신 것 같다. 우리나라 전체 국민들이 지역을 떠나 좌우를 떠나서 윤 정권의 인연에 대해 분노하고 실망하고 있다"며 "윤 정권 창출 후 각종 무능과 무책임과 무도함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여기에 출마했다는 얘기를 듣고 이곳을 찾아왔다"고 강릉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강릉에서 5선에 도전하는 권 후보를 향한 발언이다.

조 대표는 "지난 2년간 쌓였던 분노, 실망 등이 마음 속에 있지 않냐. 누구에게 드러내야 하나? 드러낼 수 있는 가장 명백한 방법이 투표"라며 "경고하지 않는다면 똑같거나 못한 방식으로 3년 이끌 것이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윤 정권에 경고하기 위해 투표해야 한다"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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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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