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채 교차로서 잠든 30대 운전자…파출소 코앞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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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경찰서. /뉴스1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새벽 4시 50분쯤 서울 강북구의 도로 한복판에서 만취한 채 잠들어있던 30대 운전자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A씨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왕복 4차선 도로 위에서 잠을 잔 혐의를 받는다. 당시 1차선 도로에서 정차해있던 A씨의 차량을 발견한 시민이 이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차량은 인근 파출소로부터 불과 20여m 떨어진 곳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를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자 소방관이 출동해 차량 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A씨를 파출소로 연행해 음주 측정을 실시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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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서보범 기자 broad@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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