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여성에 소변 먹이며 엽기성폭행 중학생…항소심 구형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40대여성에 소변 먹이며 엽기성폭행 중학생…항소심 구형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4-07 07:00

본문

뉴스 기사
장기 15년, 단기 7년 구형

40대여성에 소변 먹이며 엽기성폭행 중학생…항소심 구형은?
지난 10월3일 충남 논산의 한 곳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는 모습. [MBN 영상갈무리]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퇴근 중이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중학생에게 검찰이 소년법상 최고형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 심리로 최근 열린 A16군의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A군에게 소년법에서 정하는 법정 최고형인 징역 장기 15년·단기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원심과 같은 구형량이다.

검찰은 “강도강간 범행에 사건 자체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의 일상이 망가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강도예비 범행 등을 고려해 더욱더 자숙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A군 변호인은 “원심은 피고인이 교활하고 변태적이며 죄질이 불량하다고 단정하고 있지만, 살아온 과정을 보면 거동이 어려운 할아버지의 대소변을 치우고 어른에게는 인사를 잘하는 착한 학생이었다”면서 “피해자와 합의한 점, 청소년은 어른도 아이도 아닌 미성숙한 단계에 있는 점을 고려해 달라”고 선처를 당부했다.

A군은 지난해 10월 3일 새벽 충남 논산 시내에서 퇴근 중이던 B40대씨에게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겠다고 접근해 B씨를 태운 뒤 한 초등학교 교정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며 B씨 신체를 불법 촬영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한편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A군은 범행 중 자신의 소변을 받게 먹게 하는 등 엽기적인 행각을 보이기도 했다.

B씨는 경찰에서 “지금 택시 없는데 태워다 준다고. ‘배달하는 사람이에요’라고 해서 오토바이에 탔다”며 “더 엽기적인 건 나는 울고 있는데 A군이 성폭행하면서 웃는 거였다. 너무 생생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A군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A군이 범행 직전에도 성매매를 가장해 여성들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강도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도예비죄도 추가로 적용해 기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군에 징역 장기 10년, 단기 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 각 5년을 선고한 바 있다. 그러나 판결에 불복한 검찰과 A군은 각각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달 14일에 열린다.



youknow@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송하윤 학폭 의혹에 피해자 삼촌 “피 끓는 심정…2차 가해” 울분
▶ “27세 삼성 직원 인기 폭발” 알고보니 섬뜩한 ‘여성’…‘아연실색’
▶ 보아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팬들 놀래킨 심경글, 뭐길래
▶ [영상] 190㎝ 주폭男 단숨에 제압한 170㎝ 경찰…“아이들 앞에서 넘어질 수 없었다”
▶ “호빵 두 개 붙인 줄 알았다” 조롱받던 사진 속 헤드폰 ‘반전’…새 제품 등장
▶ “여전히 뚠뚠하게 사랑스러워” 푸바오 이모·삼촌 웃음짓게 한 ‘사과 먹방’
▶ 불륜 의혹 강경준, 상간녀 남편과 합의 불발…소송까지 간다
▶ “아무도 이럴 줄 몰랐다” 설마했는데…충격에 빠진 삼성
▶ 트와이스 채영·자이언티 6개월째 열애중?…소속사 “확인 중”
▶ 스트레이 키즈 현진, 청각장애인 위해 1억 원 기부 “음악의 즐거움 함께 하고 싶어”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17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4,92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