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배지 걸겠다"…제주 총선 후보들이 꼭 지키겠다는 공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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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뉴스1제주본부와 JIBS, 제민일보,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제22대 총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 3개 선거구의 후보 7명에게 최우선 공약을 물었다. 질문은 의원직을 걸고서라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공약이다. 후보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다.
지난 2일 오후 JIBS제주방송에서 열린 뉴스1 제주본부·JIBS·제민일보사·미디어제주 등 언론4사 공동 주최 토론회 2024 제주의 선택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3.4.2/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문 후보는 "국민관광기본권은 장애인,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 관광 약자의 무장애 관광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에 더해 집단시설 종사자, 장애인 보호자, 소방 공무원 등 사회적 스트레스가 많은 종사자들에게 치유·힐링 목적의 관광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가 관광기본법을 근거로 19세 이상 산업체 비정규직 근로자 등에 대해 본인이 15만 원을 부담할 경우 지자체에서 25만 원을 보조하는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 같은 선거구의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48는 국회 차원에서 제주 4·3을 제대로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국회에 치유의 동백꽃 화단을 조성하고, △4·3 희생자 보상금을 현행 9000만 원에서 1억 3000만 원 수준으로 상향하며, △4·3 트라우마센터에 고령 유족 및 가족 등을 위한 의료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는 법을 만드는 곳이지만, 국민 목소리와 마음을 대변하는 곳이기도 하다"며 "국회의원으로서뿐만 아니라 4·3 유족의 아들, 제주인으로서 마땅히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라고 소개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지난 2일 오후 제주MBC에서 제주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4.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29일 오후 JIBS 스튜디오에서 서귀포시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3.29./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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