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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조국 복수가 정치명분…깡패들도 그따위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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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4-04-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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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충북 청주시 성안길 집중유세에서 청주권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김진모청주 서원·김동원청주 흥덕·김수민청주 청원·서승우청주 상당 후보 등이 자리했다. 2024.4.2/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충북=뉴스1 이비슬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조국·이재명 대표가 내세우는 명분은 죄를 지었지만, 그냥 복수하게 해달라는 것이다. 깡패들도 그따위 명분은 내세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북 음성군 지원 유세에서 "정치인이 국민에게 자기를 지켜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너무 구질구질하고 찌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조국 대표는 나를 지켜주세요, 내가 감옥 가는 걸 지켜주세요 이렇게 정치를 한다"며 "내가 죄를 지은 건 맞는데 복수하게 도와주세요 이거다. 정말 구질구질한 명분"이라고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저희는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20여년 전 검사로 처음 출근할 때 오늘 내가 할 출세는 다 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여기서 더 출세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제 정치 명분이다. 감옥 가기 싫다가 2024년 어떻게 정치의 명분일 수 있느냐"며 "여러분을 대신해서 제가 싸우겠다. 제가 대신해서 진흙밭에 구르겠다"고 강조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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