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훼손 또…창덕궁에 불 붙이려던 남성,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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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운 뒤 라이터로 불 붙이려 시도 창덕궁관리소 직원 만류로 화재로 이어지진 않아
창덕궁에 불을 붙이려고 시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창덕궁에 불을 내려고 시도한 남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과 창덕궁관리소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5시 17분쯤 서울 종로구 창덕궁 안에서 담배를 피운 뒤 라이터로 창덕궁 대조전 문고리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입장이 제한된 시간에 창덕궁 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말리는 창덕궁관리소 소속 직원을 뿌리치는 등 난동을 피우기도 했다. 다만 관리소 직원이 A씨를 말리면서 실제 방화로 이어지진 않았고, 관리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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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보배 기자 treasu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페미는 맞아야 돼"…편의점 알바 무차별 폭행 20대 징역 3년 - 푸바오 유력 예비남편 어린왕자 사진 두고 와글와글[이슈세개] - "대동아전쟁이 더 적절" "전쟁 찬미하나" 日누리꾼 갑론을박[오목조목] - "송하윤, 이간질하고 때려"…학폭 피해자 증언 릴레이 - 4.10 총선 코앞, 동물 복지 공약 어디까지 알고 있니?[댕댕냥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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