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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고 왔어요" 광주 사전투표소 유권자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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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0회 작성일 24-04-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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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점심 먹고 왔어요quot; 광주 사전투표소 유권자로 북적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반려견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4.6/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김동수 기자 = "점심먹고 곧장 투표소로 왔어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점심시간대에 맞춘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 서구 치평동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치평초등학교는 전날에 비해 한산했던 오전과 달리 낮 12시부터 쉴틈 없이 유권자들이 찾아왔다.

관외투표소는 기다란 대기줄이 형성됐지만 유권자들은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은 바닥에 붙어 있는 투표소 안내글을 배경으로 손등도장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역대 최장인 51.7㎝에 달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대해서도 점점 더 길어지네, 못 보던 당이 이렇게 많냐, 비례정당 이름을 읽느라 투표에 오래 걸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가족 단위로 사전투표소를 찾은 부모들은 선거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유능하고 착한 참 일꾼을 뽑는 거다. 나중에 크면 꼭 투표해야 한다"고 알려주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모시고 투표소를 찾은 오세은 씨35·여는 "점심 식사를 하자마자 투표하러 왔다"며 "사전투표 열기가 높아 오히려 본선거 때 투표할 사람이 없을 것 같다. 사전 투표든 본 투표든 국민들이 선거에 꼭 참여해 대한민국을 발전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2024.4.6/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비슷한 시각, 광주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도 오후부터는 유권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20대 풋풋한 연인부터 30대 주말 부부, 고령의 할머니를 모시고 온 손자·손녀까지 투표소를 찾으면서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동갑내기 주말 부부 김준영·박아영 씨는 "평일에는 시간 내기가 어려워서 아내와 주말에 사전투표를 하기로 약속했다"며 "비례대표 투표 용지를 보고 너무 길어서 깜짝놀랐다"고 웃었다.

용봉동에 거주하는 박상구 씨25는 "여자친구와 나들이를 가기 전에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며 "손등인증샷도 남기고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광주지역 누적 사전투표율은 28.77%34만 5271명, 전남지역은 32.96%51만 5886명를 나타내고 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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