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남녀공학 된대"…서울교육청, 241개 중·고교 전환 추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우리 학교 남녀공학 된대"…서울교육청, 241개 중·고교 전환 추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4-04-01 12:00

본문

뉴스 기사
학령인구 급감 따라 학생들 통학 불편 심화돼
남녀공학 전환 학교에 3년 간 운영비 6억 지원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인력 채용 비용도 9억
5월 말까지 신청하면 7월 중 대상 학교 발표

quot;우리 학교 남녀공학 된대quot;…서울교육청, 241개 중·고교 전환 추진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2022.12.19. knockrok@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심화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241개 중·고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여중·고, 남중·고 형태로 운영 중이지만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지원비를 포함해 재정적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중장기 남녀공학 전환 지원 확대 방안을 1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기준 서울에 위치한 전체 중·고등학교 708교 중 단성학교남자 또는 여자만 다닐 수 있는 학교로 운영 중인 학교는 241개교34%로 나타났다.


전체 중학교390개교 가운데 여중·남중의 비율은 23.1%90개교, 전체 고등학교318개교 중 여고·남고의 비율은 47.5%141개교로 각각 조사됐다.

그러나 전체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거주 지역에 단성학교 비율이 높을 경우 일부 학생들의 통학 거리가 멀어지는 등 배정 여건이 악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 여중·여고가 밀집돼있는 경우 그 지역 남학생은 거주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학교를 배정 받게 되는 것이다.

또 한 지역에 남녀공학과 단성학교가 같이 있을 경우 단성학교 지원 비율이 높아 해당 남녀공학 학교에는 성비 불균형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다. 성비 불균형이 큰 남녀공학 학교는 학생·학부모 모두가 기피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는 학교에 대해 인건비를 비롯해 각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는 학교에 대해 기존에도 지원했던 화장실 개선사업비 외에도 교육과정 운영비와 학생상담 및 생활지도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 규모에 따라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시설비를 차등 지원하고, 학교가 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예산을 적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신청·지원 체계도 견고하게 보완할 예정이다.

남녀공학으로 전환할 경우 학교별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3년간 6억원의 운영비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 생활지도 등 학생 상담을 위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항목도 신설해 3년 간 9000만원을 지원한다.

2025학년도 남녀공학 전환을 위한 신청은 다음달 말까지이며, 신청서를 제출한 학교를 대상으로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오는 7월 중 대상 학교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남녀공학 전환에 따른 지원 확대로 안정적인 중·고등학교 배정 여건이 조성되고 학교별 성비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천수, 유세 도중 시민에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
◇ 서유리, 이혼 발표 "재산 빨려…사랑 못 받아"
◇ 배우 남일우 별세…김용림 남편상·남성진 부친상
◇ 제2의 전청조?…티아라 아름, 재혼 상대와 사기의혹.
◇ 브라이언 "교통사고로 매니저 사망…노래에 트라우마"
◇ 주안이가 벌써 12살?…김소현♥손준호, 아들 사진 공개
◇ 돌싱 은지원 "최근 연애했다…재혼 생각도 있어"
◇ 강부자 "1년 출연료 11억…백지수표 받기도"
◇ 혼전임신에 결혼한 20대女, 이혼 결심한 사연
◇ 황정음 "명상 시작…내게 일어난 일은 가상현실"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0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7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