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13억 횡령 의혹에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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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관리사무소 자체 회계감사 통해 13억여 원 이체 사실 포착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13억 원에 이르는 관리비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최근 원주지역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A씨의 횡령 혐의를 조사해달라는 관리사무소 측의 고발장을 접수받았다. 관리사무소가 최근 자체 회계감사를 진행한 결과 2018년부터 지난 2월까지 관리비 계좌에서 총 179회에 걸쳐 13억900여만 원 중 7억2천여만 원이 A씨의 계좌로 이체된 사실이 드러났다. 나머지 5억8000여만 원은 신원 미상의 인물의 계좌로 이체됐다. 관리사무소 측은 원주시청에 감사 요청을 하는 한편 경찰에 A씨를 횡령 혐의로 고발하고 입주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경찰은 A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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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한동훈 "형수 욕설하고 사과 눈물 흘린 이재명…그게 악어의 눈물" - 홍준표 "능력 안되면 읍소라도 해야…근본없이 흘러 들어와 대통령 탈당 요구" - 전봇대 들이받자 포르쉐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 20시간 만에 자수 - 운전 시비로…도로 한복판서 야구방망이 휘두른 20대 - 한소희-류준열 결별에 한재림 현혹 비상…동반출연 미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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