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 YTN 사장, 대국민 사과…"불공정·편파 보도로 신뢰 잃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김백 YTN 사장, 대국민 사과…"불공정·편파 보도로 신뢰 잃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9회 작성일 24-04-03 13:59

본문

뉴스 기사
김건희 여사 의혹·오세훈 생태탕 등 불공정 보도 사례로 언급

김백 YTN 사장, 대국민 사과…quot;불공정·편파 보도로 신뢰 잃어quot;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김백 신임 YTN 사장이 과거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보도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3일 방송을 통해 "언론은 공정하고 균형 잡힌 보도로 국민 여러분께 봉사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그러나 YTN은 그동안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 이 점, YTN을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 과정에서 언론의 기본 중 기본인 균형추를 상당히 잃어버렸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며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내용인 한쪽의 일방적 주장만 수십 건 보도했다"고 말했다.

또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중에는 오세훈 후보의 이른바 생태탕 의혹을 24시간 동안 십여 차례 보도하면서 경쟁자였던 박영선 후보의 도쿄 아파트 보유 사실은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며 "문제는 이런 불공정·불균형 보도가 선거 때만 되면 독버섯처럼 반복됐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 사흘 전 인터넷 매체를 통해 흘러나온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조작 보도를 사실 확인도 없이 대대적으로 보도해 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며 "공정하고 정확해야 할 언론의 펜 끝이 선거라는 민주주의의 절대적 가치를 훼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이런 묻지마 식의 불공정·편파 보도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하게 사과드린다"며 "저는 사과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jaeh@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잘 가 푸바오, 영원히 기억할게"…울음바다 된 푸바오 배웅길
면허취소 뒤 운전한 50대, 자신 조사했던 경찰관에 딱 걸려
여학생 이름에 성인용 기구 명칭 붙여 놀린 남학생들 징계
대만서 25년만에 최대 규모 강진…日·中·필리핀에 쓰나미 경보
잔소리에 격분해 아내 숨지게 한 남편 항소심서 징역 17년→15년
현장 출동하던 순찰차 펜스 들이받아…"브레이크 작동 안돼"
퇴근 여성 납치·성폭행 중학생에 항소심도 징역 최대 15년 구형
배달의민족에 스타벅스 입점…18일부터 배달 서비스
송영길 또 불출석…재판부 "변호인도 안 나오다니, 엉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05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28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