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봉하엔 추모 행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그립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봉하엔 추모 행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7회 작성일 24-05-23 10:18

본문

뉴스 기사
아침부터 국화꽃 한송이 참배행렬…노 전 대통령 가족도 참배

그립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봉하엔 추모 행렬

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는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로 예정된 공식 추도식을 앞두고 아침부터 봉하마을에 도착한 추모객들은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참배를 이어갔다.

공식 추도식을 5시간여 앞둔 오전 9시가 가까워져 오자 봉하마을에는 서울·대구·경남 등 각지에서 도착한 참배객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이들은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헌화·묵념을 하며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추모객들은 묘역 주변에 있는 노 전 대통령 사진 패널 옆에 서서 사진 촬영을 하거나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둘러보기도 했다.

묘역 앞 한 나무에는 지지 않는 시대정신 노무현, 아직도 많이 그립습니다라는 글이 적힌 노란 종이들이 곳곳에 달려 있었다.

사천시에서 왔다는 김점임70·여씨 부부는 "새벽에 출발해 도착했는데, 와서 주변도 둘러보고 하니 좋다"며 "올해 추도식 주제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고 말했다.

서울역에서 첫 기차를 타고 도착했다는 대학생 최태웅21·남씨는 "새해, 그리고 매년 5월마다 봉하마을을 찾는데, 이번에도 오게 돼 좋다"며 "여야가 협치해서, 적어도 기사 보면서 눈살 찌푸리는 일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모62·여씨는 "이번에 추도식 시민합창단에 참가하게 돼 대구에서 왔다"며 "봉하마을에는 몇 번 왔어도 추도식 당일에 온 건 처음인데, 15주기에 자리할 수 있어서 의미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AKR20240523053600052_01_i.jpg

이날 오전 9시께 노 전 대통령 아들 건호씨, 딸 정연씨·사위 곽상언씨 등 노 전 대통령의 가족들이 다 함께 모여 묘역을 참배하고 너럭바위 앞에서 두 번 절을 올렸다.

묘역 입구에는 윤석열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등 명의의 추모 화환이 줄지어 자리를 잡았다.

봉하마을에는 오전 9시를 지나면서부터 추모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PYH2024052303420005200_P2.jpg

이날 봉하마을에 수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을 곳곳에는 안전관리 등을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 인력이 배치된 상태다.

오전 8시 무렵에는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이 탐지견을 동원해 노 전 대통령 묘역 주변과 추도식 행사장인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를 샅샅이 점검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를 주제로 시민과 여야 정치권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ksk@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부부 파경설…"현재 별거 중"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3개월 중징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여성 시신 발견
女화장실 불법촬영 혐의로 조사받던 고교생, 수사 중 또 범행
징맨 트레이너 황철순, 지인 여성 폭행으로 재판행
통영 바닷가 돌틈에 줄로 묶인 고양이 밀물 때 익사
16세 결혼 놓고 "너무 어려"·"이미 성숙"…중남미 제각각 적용
익산 수상레저 선착장 인근서 부패 시신 발견…경찰 수사
검찰, 사생활 폭로·협박 황의조 형수 2심도 징역 4년 구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63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5,1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