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비계 삼겹살 파는 건 업주 양심의 문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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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있지만 규제 아닌 ‘권고’ 수준
정부 “처벌이나 규제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같은 논란이 지속하면서 당국은 2차 매뉴얼을 배포하기도 했다. 26일 YTN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 매뉴얼은 도매로 들여오는 원물 삼겹살과 소매로 판매되는 소포장 삼겹살의 지방 제거 방식을 담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소포장 삼겹살의 경우 삼겹살은 1cm 이하, 오겹살은 1.5cm 이하로 지방을 제거할 것을 권했다. 특히 과지방 부위는 폐기를 검토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은 규제가 아닌 권고일 뿐이라 강제성이 없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다. 다시 말해 지키지 않았다고 해 처벌하거나 규제할 수 없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매뉴얼은 권고 사항이 맞다. 처벌이나 규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을 모셔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네 서민들이 접하는 일반식당에서 판매하는 삼겹살에 대해선 매뉴얼이나 권장 기준조차 없는 실정이다. 당국도 식당에서 비계 많은 삼겹살을 파는 건 ‘양심의 문제’라는 입장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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