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판세-전남] 민주당 강세 속 국힘·무소속 뒷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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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배지./뉴스1 ⓒ News1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10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진보당 6명, 소나무당 1명, 한국농어민당 1명, 무소속 5명이다. 전남은 텃밭으로 불릴 만큼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왔고 이번 총선도 정권심판론이 대두되면서 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8대부터 21대 총선 결과를 살펴보면 18대 총선에서는 전남 12개 선거구에 9명이 통합민주당, 무소속 3명이 당선됐다. 무소속 당선자가 박지원, 김영록, 이윤석으로 모두 민주당 계열이었다. 19대 총선에서는 11개 선거구에 민주통합당 10명이 당선됐다. 다만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녹색바람이 불면서 민주당이 1석밖에 얻지 못했다. 국민의당이 8석을 차지한 가운데 이 중 절반은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탈당 후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21대 총선에서는 문풍을 등에 업고 전남 10개 선거구를 민주당이 모두 싹쓸이했다. 최근 여론조사 등을 살펴보면 22대 총선에서도 전남은 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민주당이 지난 대선 등을 거치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역민들의 비판과 국민의힘의 서진 정책, 대안정당 등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번 총선의 향방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8년 만에 전남 전 지역에 후보를 낸만큼 정부와 함께 전남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량감 있는 인물을 배치하고, 지역정책에 힘을 싣는 등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순천을 중심으로 한 선거구에 19대 재보궐선거와 20대 총선 등 2차례 당선된 이정현 후보를 앞세우는 등 지역 일꾼을 강조하며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경선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반격도 이어지고 있어 정치권 일각에서는 100% 텃밭 수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마을회관에 내걸린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들 벽보.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2024.3.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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