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90m 선체서 금성호 실종자는 30대 한국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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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31일만, 민간구난업체서 구조
[제주=뉴시스] 해경 잠수사들이 19일 오전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135금성호 실종 선원 10명을 찾기 위해 수중 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11.19. photo@newsis.com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된 금성호 실종자 A씨에 대한 신원확인 결과 30대 한국인 선원으로 판명됐다.
지난 10일 이후 29일 만에 실종자 발견 소식이다.
앞서 이날 오후 1시39분께 사고해역인 제주시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해상기지선 내 잠수사이송장비LARS를 이용한 수중수색이 이뤄졌다. 해상기지선은 선사 측에서 고용한 민간구난업체 소속 바지선으로, 심해잠수사와 장비를 싣고 있다.
LARS에 카메라를 설치, 침몰한 금성호 선체가 있는 수중 90m까지 내려보내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55분께 금성호 선체가 확인됐고, 오후 2시29분께 민간 심해잠수사 2명이 투입됐다.
심해잠수사들은 선체 수색을 하던 중 조타실 옆 좌현 갑판에서 A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A씨를 수습한 뒤 LARS를 통해 수심 24m까지 상승했다.
[제주=뉴시스] 135금성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13일 제주 비양도 해상에서 해경 경비함정이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해상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해경은 경비함정을 통해 A씨를 제주항으로 이송했다.
이날 A씨가 발견되면서 금성호 침몰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5명, 실종 9명이다. 앞서 지난 9일과 10일께 수중수색에 투입된 해군 ROV무인수중탐사기가 각각 60대 한국인 선원 2명을 발견한 바 있다.
한편 금성호 침몰 사고는 지난달 8일 오전 4시31분께 제주시 비양도 북서쪽 22㎞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135금성호129t급·승선원 27명가 어획물을 운반선에 옮겨 싣던 중 갑작스럽게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금성호는 전복 이후 그대로 침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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