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에 얻은 늦둥이 아들 갑자기 사망…다니던 학교에 1억 기부한 부모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38살에 얻은 늦둥이 아들 갑자기 사망…다니던 학교에 1억 기부한 부모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7회 작성일 24-04-07 18:45

본문

뉴스 기사
38살에 얻은 늦둥이 아들 갑자기 사망…다니던 학교에 1억 기부한 부모

아들을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떠나보낸 부모가 아들이 다니던 대학에 장학금을 기부한 사연이 전해졌다.

국립창원대는 경영학과 19학번 고 손성혁씨의 부모가 최근 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성혁씨는 군 제대 후 휴학 중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다 지난해 12월 심장마비로 숨졌다.


손씨의 아버지 손명동61씨는 38세에 낳은 늦둥이 아들을 허망하게 잃자 한동안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했다고 한다.

이후 아내와 상의해 아들이 다녔던 창원대에 아들 이름으로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손씨는 대학에서 전체 평점 4.3으로 매학기 장학금을 놓친 적이 없었다. 그는 학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성실한 대학 생활을 보냈다.

손씨 아버지는 “이번 기탁 외에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추가로 발전기금을 출연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창원대는 손씨 부부의 뜻을 기려 오는 8일 대학 본부에서 기탁식과 성혁씨 명예 졸업증서 수여식을 연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9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93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