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받았다…중징계 중 가장 낮은 ...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받았다…중징계 중 가장 낮은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24-05-23 06:03

본문

뉴스 기사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자녀가 ‘왕의 DNA’를 가졌다는 내용의 문서를 보내 논란이 된 교육부 사무관이 정직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해당 사무관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하면서 파면·해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결국 중징계 중에선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로 마무리됐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 A씨는 최근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로부터 정직 통보를 받았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8월 A씨가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A씨를 직위 해제하고, 감사 끝에 품위유지 위반 등으로 중앙징계위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5급 이상 공무원의 징계는 중앙징계위에서 심의·의결한다.

[단독]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정직 받았다…중징계 중 가장 낮은 수위
교육부 사무관 A씨가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문서.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 제공
공무원 중징계는 정직-강등-해임-파면으로 나뉜다. 정직은 공무원의 신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게 하는 처분으로, 중징계 중에선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다. 정직 기간은 1∼3개월로, 보수는 지급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정직 몇 개월인지에 대해선 “개인정보”라며 밝히지 않았다. A씨는 세계일보에 “징계 결과에 대해 감경·취소 청구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자녀의 담임교사 B씨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교체된 새 담임교사에게는 “이전 담임교사가 내 아동학대 신고로 바뀌었다”며 “우리 아이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 듣기 좋게 말해도 알아듣는다”는 등의 요구사항을 보내 논란이 됐다. 그는 사건이 알려지자 사과문을 통해 “왕의 DNA라는 표현은 아동 치료기관 자료의 일부“라며 “자녀의 담임교사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직장과 직급을 내세워 압박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당시 교육부는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야 하는 교육부 공무원임에도 학교 등에 부당하게 간섭하고 교권을 침해했다”며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교육부 정책에 대한 신뢰성을 저하시킨 책임을 물어 중징계 의결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찰과 검찰에서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을 받은 B씨는 올해 초 A씨를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세종시교육청도 세종시교권보호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3월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김유나 기자 yoo@segye.com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97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90,0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