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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깨 시켜 배를 채워" 지코, 14년 전 가사에 중국인들 SNS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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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4회 작성일 24-05-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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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31가 14년 전 만든 노래가 중국에서 뒤늦게 논란으로 떠올랐다. 지코는 이 노래에서 중화요리라는 말 대신 짱깨라는 표현을 썼는데, 중국 현지에서는 이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뉴스1

가수 지코31가 14년 전 만든 노래가 중국에서 뒤늦게 논란으로 떠올랐다. 지코는 이 노래에서 중화요리라는 말 대신 짱깨라는 표현을 썼는데, 중국 현지에서는 이에 대해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다.

23일 웨이보 등 중국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지코가 2010년 만든 노래 If I aint got 짱깨를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If I aint got 짱깨는 앨리샤 키스의 대표곡 If I aint got you를 패러디한 노래다. 원곡 멜로디에 가사만 바꿨다. 작사 당시 연예기획사 연습생이었던 지코가 매일 중화요리만 시켜먹는 것에 대해 지겨움을 토로하는 내용이다.


가사에는 "하 또 짱깨야", "또 먹어야 돼, 하 예 X됐다", "I hate 짱깨", "짱깨 시켰당께", "오늘도 난 짱깨를 시켜 배를 채워, 하지만 하나도 안 배불러. 오히려 속이 더부룩해. 막 역류해", "중국사람 다 되겠네" 등 구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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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aint got 짱깨 앨범 커버. /사진=블락비 유튜브 채널 캡처

이 노래는 14년이 지나서야 중국 현지에서 논란이 됐다. 팔로워 24만명을 보유한 한 네티즌은 "논란이 된 가사에서 짱깨는 짜장면으로 번역됐는데, 사실은 중국인을 뜻한다. 중국인을 개로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코와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협업한 노래 SPOT!스팟!을 불매하자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한 네티즌은 "지코를 소비해주면 안 된다. 중국인들의 무서움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도 "한국에 가본 분들은 이 단어를 알 것이다. 중국인이 그를 응원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지코의 노래를 비판한 글에 좋아요 6만3000개, 댓글 1800여개가 달리기도 했다.

일부 중국인은 지코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코가 10일 자신의 SNS에 올린 챌린지 영상에는 중국어로 된 댓글과 함께 토하는 모양의 이모티콘이 다수 달렸다.

지코는 지난달 26일 발매한 신곡 스팟!으로 복귀했다. 스팟!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5위, 글로벌 200에서 32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차트인했으며,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5월 10~16일에서도 7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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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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