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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하던 남편의 간 이식 요구…"빨리 이혼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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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4-04-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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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얼른 커서 간을 드려야지"라고 말하기도

폭언하던 남편의 간 이식 요구…

4일 JTBC ‘사건반장’에 40대 동갑내기 남편 B씨와 초등학교 딸을 가진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사진=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폭언을 일삼던 남편이 자신과 딸에게 간 이식을 강요하자 이혼을 결심하게 된 4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4일 JTBC ‘사건반장’에 40대 동갑내기 남편 B씨와 초등학교 딸을 가진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B씨는 결혼 전부터 간이 좋지 않았지만 A씨에게는 약을 먹으면 괜찮다며 안심시켰다. 그러나 결혼 이후 약 대신 술을 자주 마시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이 반복돼 A씨가 잔소리를 하자 "너도 좀 아파봐야 해"라며 폭언을 쏟아냈다.

남편은 집안일이 간 때문에 힘들다며 거부했다. 간이 안 좋아져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자 B씨는 일을 그만뒀다. 이를 본 시어머니가 A씨에게 간 이식을 강요했다.

검사를 통해 이식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시어머니는 A씨에게 친정에서 돈을 구해올 것을 요구했다. 심지어 초등학생 딸에게는 "얼른 커서 네가 아빠한테 간을 드려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

그 말을 들은 A씨는 화가 나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 A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B씨는 “이혼을 요구한다면 생활비를 주지 않겠다"라며 거부했다. A씨 가족은 기초생활 수급자로 생활비가 들어오는 통장이 있다. B씨는 통장을 막아놓고 이혼을 취소해야만 생활비를 주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대출을 받아 생활하고 있고 조정기일이 점차 늦춰져 빚만 늘어가는 상황이다.

A씨는 ”이혼 계속 미루고 생활비도 끊었는데 이혼 소송을 빨리 끝낼 방법 없나요?" 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양지열 번호사는 "이혼 소송을 할 때 법원에서는 먼저 조정을 하기 위한 시간을 보낸다"라며 "하루가 급한 마음은 알겠지만 소송의 절차가 그렇기 때문에 좀 늦어진다고 생각을 하면 되겠다"고 전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빠르게 진행하고 싶다면 "판사가 정확히 원하는 바를 잘 준비해서 소송에 임하는 게 빠르게 진행시킬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hyunh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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