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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로 옮겨붙은 성인 배우 페스티벌 논란…파주시장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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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4-04-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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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성인콘텐츠협회 홈페이지 캡처〉성인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성인콘텐츠협회 홈페이지 캡처〉

일본 성인 배우 팬 사인회 등이 포함된 성인 페스티벌이 파주시에서 열리는데 대해, 파주시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오늘5일 2024 KXF The Fashion 성인 페스티벌에 대한 입장문을 냈습니다. 페스티벌을 준비한 주플레이조커 측이 오는 20~21일 행사를 파주에서 치르겠다고 안내한데 따른 겁니다.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연합뉴스〉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연합뉴스〉

김 시장은 입장문에서 "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는 페스티벌을 파주시에서 열 수 없다"며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해 막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소를 제공한 업체에도 "지금이라도 대관을 전면 재검토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성인 페스티벌, K-XF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 글. 〈사진-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경기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성인 페스티벌, K-XF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 글. 〈사진-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캡처〉

이 행사에는 일본 성인 배우 팬 사인회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당초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주민, 여성단체 등이 반발했고 국회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결국 수원시가 나섰고, 장소를 대여한 민간전시장 측이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신진 기자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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