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천덕꾸러기된 비둘기…푸드득 거리는 곳마다 배설물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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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떼가 모여있습니다.
여기도 저기도 온통 배설물입니다. 매일 청소를 하지만 그때뿐입니다. [공원 환경미화원] “아예 거기 비둘기가 똥을 싸는 데가 있어요. 저희가 아침마다 저 대리석에 있는데 거기는 물청소를 해요” 먹이가 있는 곳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지하철 역사 내부도 점령했습니다. 천적 모형을 세웠지만 한 달도 안돼 적응했습니다. [지하철 빵집 직원] "황조롱이 봤어요? 그거 이제 비둘기 퇴치인데 그것도 이제 비둘기들이 무시하고 들어와요 반짝 안 오다가 다시 또 오더라고요"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줄지 않다 보니 일 년에 4번이나 알을 낳기도 합니다. 내년부터 먹이를 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법이 통과했지만 그전까지는 딱히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저희가 조례 검토 중에 있습니다. 무작정 갑자기 또 과태료 부과하게 되면 반대 의견도 있으니까. 이것저것 검토 중입니다"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 하지만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지원 황두길 이한주 기자firedoo@jtbc.co.kr [핫클릭] ▶ 이천수, 유세하다 눈물 왈칵 "저희 가족 너무 힘들어" ▶ 2천명=이천공 천공 직접 등판…"무식한 사람들" ▶ 여행 갔다가 친구 남친에 맞아 식물인간 된 딸 ▶ 불교인들 앞에서 "부처핸접!" 무대 뒤집은 뉴진스님 ▶ 경찰 보고도 몽롱…한국서 좀비 마약 만든 조직원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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