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급 미모 물범 방울이 태어났다…경사 난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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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러눕기를 좋아하는 까만 눈망울의 이 동물, 태어난 지 한 달 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입니다. 서울대공원에서 건강하게 크고 있는데, 이제 곧 생선 먹는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소리가 우렁찬 이 친구, 지난달 5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점박이물범 방울입니다. 헤엄을 칠 때도 앞발로 엄마를 꼭 붙잡고 물 밖에서도 졸졸 쫓아다닙니다. 그러다 지치면 드러누워 뒹굴뒹굴 볕을 즐깁니다. 제일 좋아하는 잠자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김홍현/서울대공원 동물복지1과장 : 볼록 나온 부분을 좋아해서 베개처럼 활용하고… 장난감을 제공해주면 흥미를 보이고요.] 태어나고 한 달 사이, 무게는 처음의 두 배가 넘는 30킬로그램으로 늘었습니다. 모습도 좀 달라졌습니다. 강아지처럼 보송보송하던 하얀 배내털이 많이 사라지고, 이름 그대로 점 무늬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엄마 젖을 떼고 생선을 먹을 때가 된 겁니다. 미꾸라지부터 시작하는 먹이 연습 기간에는 내부 방사장에 머물거라 4월 말까지는 아쉽지만 방울을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입니다. [김홍현/서울대공원 동물복지1과장 : 동물 보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대공원에서 점박이 물범 번식에 성공한 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화면제공 서울대공원] 강버들 기자 kang.beodle@jtbc.co.kr [영상편집: 김영석] [핫클릭] ▶ "대파 투표소 반입 금지"에 조국 "쪽파는 되나?" ▶ 이천수, 유세하다 눈물 왈칵 "저희 가족 너무 힘들어" ▶ 2천명=이천공 천공 직접 등판…"무식한 사람들" ▶ 여행 갔다가 친구 남친에 맞아 식물인간 된 딸 ▶ 경찰 보고도 몽롱…한국서 좀비 마약 만든 조직원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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