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깁기 영상 제작자 당적 논란…조국혁신당 "창당 이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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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를 비판하는 것처럼 영상을 짜깁기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조국혁신당 당직자로 확인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당에 들어오기 전에 일"이라며 "경찰이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최연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습니다.] 지난 2022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TV 연설 장면 가운데 일부만 잘라 이어 붙인 가짜였습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만든 사람을 입건했다"면서 "지방에 살고있는 50대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당 소속인데 어디인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현재도 당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조사 결과 부산시당 비상근 당직자 이모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씨가 영상을 만든 건 지난해 11월인데 당이 만들어지지도 않았던 때"라며 "이런 사정을 알면서도 경찰이 특정 정당의 당직자라고 알린 건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다만, 이씨가 먼저 밝히지 않으면 알 수 없었던 일이라며 이씨에 대한 해촉 절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정수임]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tbc.co.kr [영상편집: 박수민] [핫클릭] ▶ [팩트체크] 선관위 직원이 은밀히 투표지 투입? ▶ 대파 인형·초밥 도시락…선거판 때아닌 아이템전 ▶ 조국 "200석 되면 김건희 법정 출두 보게 될 것" ▶ "문재인 죽여!"…윤영석, 평산마을 유세 중 막말 ▶ 힘내세요 경찰서·소방서에 보낸 꽃게, 그런데…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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