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총선 참패에도 TK 싹쓸이…지역 중진 역할론 커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국민의힘 총선 참패에도 TK 싹쓸이…지역 중진 역할론 커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4-04-11 11:12

본문

뉴스 기사
총선 결과 국민의힘 TK 25개 지역구 모두 싹쓸이 선거 참패에도 TK 중진 대거 수혈되며 정치적 역할 기대감 야권서도 임미애 전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비례로 국회 입성

지난 8일 국회가 제22대 국회의원들이 착용할 300개의 국회의원 배지를 공개하고 있다. 윤철원 기자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압승을 거뒀지만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경북과 대구는 국민의힘이 모두 차지했다.

TK 지역민들이 바라던 국정안정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지역 다선 의원들의 역할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변은 없었다. 국민의힘은 경북 13곳과 대구 12개 등 TK 25개 선거구를 모두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지역구에서 또 다시 단 1석도 건지지 못했다. 다행히 임미애 전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비례대표 13번으로 당선되며 체면치레를 했을 뿐이다.

TK에서 민주당이 지역구 의석을 가져온 건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김부겸 후보가 마지막이었다.

경북과 대구가 보수 텃밭임을 재확인했지만 정치적 관심과 역동성은 실종됐다.

특히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현역 중심의 공천을 진행하면서 현역들이 대거 생존하면서 포항과 구미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조용한 선거가 진행됐다.

이를 반영하듯 대구의 투표율은 64%로 제주의 62.2%에 이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고, 경북도 65.1%에 머물며 전국 평균 67%보다 낮았다.

이번 총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전국 투표율은 32년 만에 가장 높았지만 경북과 대구는 21대 총선보다 떨어진 것이다. 21대 총선 대구 투표율은 67%, 경북은 66.4%였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3선 이상의 중진만 9명을 배출하면서 TK의 정치적 영향력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후보는 6선 고지를 밟으며 벌써부터 차기 당 대표나 국회부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등 역할론이 커지고 있다.

윤재옥달서구을·김상훈서구 후보는 4선에 성공하며 당내의 정치적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재포항북구·김석기경주·이만희영천-청도·임이자상주-문경·송언석김천·추경호달성 후보는 국회의원의 꽃이라고 불리는 3선 고지를 밟으며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맡을 수 있게 됐다.

앞서 21대 국회에서 경북은 최다선 의원이 재선에 불과해 정치적 영향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크게 패했지만 TK는 중진이 대거 보강되면서 당내 위상과 역할은 한층 강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앞으로 이들의 역할에 따라 새로운 보수정당의 아젠다 설정은 물론 지역 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발표 왜 미뤘나 했더니…지난해 나라 살림 최악 수준
- 서울대 출신 배우 최성준 벚나무 올라탄 사진 뭇매
- 하마스 정치지도자 아들 셋 사망…이스라엘 표적 공습
- 외신, 韓총선 결과에 "윤 대통령, 레임덕 위협 직면"
- 신평 "尹, 총선 참패 인정하고 거국내각 구성해야"[한판승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0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9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