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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와 40번 연락한 이씨 지목…"도이치 회장에 손써놨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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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10-11 08:02 조회 16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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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여사만 빠지고 우리만 달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편지를 썼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인물 김 모씨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이 도망쳤던 배경으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지목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 씨에게 너만 없어지면 된다고 자주 얘기했다고 하는데, 이 전 대표는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을 때 김건희 여사와 40차례 연락을 받았던 그 인물입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2020년 9월부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이즈음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40번이나 연락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1년쯤 뒤인 2021년 9월 수사망을 피해 도망쳤던 2차 주포 김모 씨가 한 달여만에 붙잡혔습니다.

잡히기 직전엔 "김 여사만 빠지고 우리만 달리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편지를 썼습니다.

잡히고 나서는 "BP 패밀리에 권오수, 이종호 김 여사 등이 있다"고도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특히 김씨는 도피 배경으로 이씨를 지목했습니다.

"이씨가 너만 없어지면 된다고 자주 얘기했다"고 진술한 겁니다.

"저쪽에 손 써 놓았으니 너가 안 나타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며 "저쪽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라고 했습니다.

검찰에서 출석하라는 전화를 받은 걸 두고는 "모르는 전화 받지 말라고 했는데 뭐하러 받았느냐며 크게 뭐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이씨가 김씨에게 김 여사를 직접 언급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씨가 체포됐다는 얘기를 들은 이씨는 검찰에 체포인지 자수인지 물은 뒤 "김씨가 있었던 일을 전부 기록해서 자수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물었다"며 "도망가라고 할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씨가 도피 권유를 부인하자 검찰은 더 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이지훈 / 영상디자인 황수비]

박현주 기자 park.hyunj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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