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서 쓰러진 80대…버스기사가 심폐소생술로 살려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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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 탄 80대 승객이 자리에 앉은 채 갑자기 의식을 잃었습니다.
겉보기엔 괜찮은 듯 보였는데 버스 기사의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도심을 누비는 시내버스입니다. 그런데 한쪽에 앉은 어르신 상태가 좀 이상하죠. 고개를 푹 숙인 채 움직이지 않는데요. 80대 승객 A 씨인데, 알고 보니 의식을 잃고 숨도 멎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이를 모르는 상황. 구세주처럼 나타난 건 운전기사 박노건 씨였습니다. 승하차 등 정차할 때마다 승객 전체를 살피는 습관 덕에 뭔가 이상하다는 점을 빠르게 눈치챈 건데요. 옆에 탄 학생에게 부탁해 흔들어봤지만, A 씨는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버스를 세운 박 씨는 직접 다가가 A 씨를 바닥에 눕히고, 심폐소생술까지 시행합니다. 생명이 위험했던 이 승객, 몇 분이나 이어진 긴박한 심폐소생술 끝에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집까지 갈 만큼 상태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박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은 덕에 당황하지 않아 다행이었다고 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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