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다급한 한마디…편의점 알바생 달려나가 백초크 폭행범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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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B 씨 범행을 제지하고 있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당시 B 씨는 C 씨 뒤쪽에서 양팔을 겹친 형태로 목을 감싸 조이는 주짓수 기술인 일명 리어네이키드 초크백초크까지 사용했다. 레어네이키드 초크는 상대방의 경동맥을 졸라 뇌 쪽으로 전해지는 피를 차단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에 A 씨는 곧바로 B 씨를 향해 달려가 그의 목덜미와 팔 등을 부여잡고 계속되는 폭행을 제지했다. 이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도 A 씨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B 씨를 제압, 그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B 씨는 범행 현장으로부터 10여분 거리에 있는 범계역에서 C 씨 택시에 탑승한 승객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만 2000원의 택시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도주하다 C 씨가 뒤따라오자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안양동안경찰서가 B 씨 검거에 큰 기여를 한 A 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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