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청각장애, 친구들이 병X딸이래요" 여중생 호소…담임은 모른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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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을 전한 A 양은 청각 장애를 앓는 부모님을 뒀고, 후천적 장애를 얻으셨다고 운을 뗐다. A 양의 같은 반 학생들은 이 사실을 알게됐고, 한 학생이 이를 소문내며 A 양은 놀림을 받기 시작했다. A 양은 "반 아이들이 청각장애, 청각장애하며 패드립을 치기 시작하더라. 게다가 나에겐 장애인이라고 부르며 정신적으로 나를 괴롭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후로 나를 보면 낄낄거린다. 나를 피하고 험담을 하고 없는 소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심지어 내게 병X 딸이라고도 한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특히 A 양은 "담인 선생님은 이 사실을 알고도 방관한다. 도와달라. 학교 다니기가 너무 싫다"고 덧붙였다. A 양의 고민에 누리꾼들은 "반 친구들에게 하지말라고 정확하게 요구해라. 그리고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휴대전화로 녹취해서 증거를 모은 뒤 조치를 취해야할 것 같다", "참지말고 장애인 인권단체와 경찰에 학폭으로 신고해야할 것 같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이 정도면", "방관하는 교사가 더 나쁜 것 같다. 자격이 없다. 나쁜 사람들" 등 함께 분노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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