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나오려하는데 병원 뺑뺑이…결국 달리는 구급차서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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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소방서 119 구급대 소속 이승훈 소방교왼쪽와 박종민 소방교.대구 북부소방서 제공
구급대원이 병원에 전화를 걸었지만 2곳에서 수용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구급대가 간신히 병원 1곳으로부터 산모를 받아줄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가던 중 산모의 양수가 터지면서 신생아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구급대원이 구급차에서 분만을 유도했고, 다음 날 0시 15분쯤 새 생명이 태어났다. A씨는 구급대원에게 "너무 감사하다. 몸이 풀리는 대로 찾아가 인사를 드리겠다"고 했다고 한다. 현장에서 분만을 유도한 이승훈 소방교는 "분만 유도 경험은 소방에 들어와 받은 교육과 실습이 전부였다"며 "무사히 출산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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