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윤 대통령 담화에 "강 대 강 대치 길어질 듯···전공의 절...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사직 전공의, 윤 대통령 담화에 "강 대 강 대치 길어질 듯···전공의 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4회 작성일 24-04-17 08:19

본문

뉴스 기사


사직서를 제출한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를 비롯한 전공의들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총 1360명의 전공의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태형 기자

사직서를 제출한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를 비롯한 전공의들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정책피해 전공의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 집단고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총 1360명의 전공의들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태형 기자



사직 전공의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 형식으로 내놓은 대국민 메시지에 관해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공의 일각에서 나온 ‘절반 복귀 의사’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분당차병원에서 사직한 정근영 전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17일 문화방송MBC <김종배의 시선 집중> 에 출연해 “의료계와 정부의 강 대 강 대치가 길어질 것 같아서 아쉽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대통령이 뭔가 유연하게 입장을 열린 자세로 나오셨으면 저희도 뭔가 변화하는 자세를 보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계속 그렇게 자세가 나오시니까 저희도 어떻게 보면 뭔가 변화가 없을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이 체감할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모자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놓고 이어지고 있는 정부와 의료계 간 대치를 해소할 구체적 대안은 내지 않았다.

정 전 대표는 지난 15일 사직한 전공의 20여명과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 2차관 경질’을 요구하기도 했다. 대전성모병원에서 인턴으로 수련하다 사직한 류옥하다씨가 전날 발표한 ‘전공의 150인에 대한 서면 및 대면 인터뷰 정성조사 결과’에 대해 정 전 대표는 “절반 정도가 복귀할 의사가 있다는 것은 과장된 것”이라면서 “류옥하다 씨가 말씀하신 건 개인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류옥씨는 이날 발표에서 “전공의 절반 정도는 복귀 의향이 있다고 본다”며 군의관 복무 단축, 업무 개시 명령 등 강제노동 조항 폐지 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에 여야, 정부, 의료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보건의료 개혁 공론화 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정 전 대표는 “일시적인지, 제도화되는 것인지가 궁금하다”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처럼 제도화돼서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해 일관된 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야당 “탄핵된 대통령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국정 옳다’는 윤 대통령 비판
· [이기수 칼럼] 윤석열과 지는 벚꽃이 닮았다
· 걸그룹 아이칠린 초원, 야구장서 파울볼 맞고 혼절
· 여성만 수영복 입고 뛴다?…다시 불거진 성차별 논란
· “노인 최저임금 주지 말자는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가당치 않다”
· 홍준표 “살다보니 개가 사람 비난하는 것 본다”···김경율 막말에 ‘막말 저격’
· 고민정, 윤석열 정부 차기 총리 “하려는 여당 인사들이 거의 없을 것···레임덕 시작”
· 세월호 10주기 추도사 중 눈물 보인 김동연…“10번째 봄, 달라지지 않는 대한민국 부끄러워”
· 8명만 반기 들면 ‘개헌 저지선’ 붕괴…국민의힘 비주류 세력화 촉각
· 10년 전 너를 따라···네가 없이 떠난 여행 [플랫]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국회의원 선거 결과, 민심 변화를 지도로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배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2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29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