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벗은 아가씨들 많아" 태국 놀러 간다는 예비신랑 [어떻게 생각하세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헐벗은 아가씨들 많아" 태국 놀러 간다는 예비신랑 [어떻게 생각하세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4-07-08 13:41

본문

뉴스 기사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태국의 한 시내.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태국의 한 시내.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결혼 예정인 남자친구가 동성 친구들과 태국 파타야로 여행 간다는 말에 결혼을 취소하고 싶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5일 ‘예랑예비 신랑이 결혼 앞두고 남자들끼리 태국 간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번 여름 남자친구가 본인 친구들과 넷이서 태국 파타야 여행을 갈 거라고 한다”며 “저는 ‘갈 거면 같이 사는 것도, 결혼도 모두 없던 일로 하고 가라’고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남자친구의 태국 여행 반대 이유에 대해 “지난해에 부모님과 태국 여행을 갔었는데 방콕을 지나 파타야에서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 번화가를 산책하러 갔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길거리에 음식점·카페는 전혀 없고 전부 다 문란한 술집이며 헐벗은 아가씨들이 죄다 길에 나와 들어오라며 홍보하고, 남자 웨이터들은 성기가 버젓이 나온 홍보물을 뿌리고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길거리에는 대마 냄새로 가득해 충격 먹고 부모님과 호텔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A씨는 이어 “젊은 한국인 남자분들도 많던데 아주 밝은 얼굴로 전혀 거리낌없이 성매매업소로 돌진하는 걸 보며 나중에 내 남자친구는 절대 이곳에 못 오게 해야겠다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반응은 A씨의 기대와 달랐다고 한다. 남자친구는 “너와 나 사이에 신뢰가 이정도인 줄은 몰랐다. 가서 이상한 짓 안 할 건데 문란한 사람 취급하냐. 결혼 전에 한번 다녀오려고 하는데 왜 자기를 이해 못 하냐”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해당 글 댓글에 “남자들끼리 태국은 백퍼100% A씨 생각이 맞다”, “동남아를 남자들끼리 가면 너무 뻔한데", “이 결혼 하지 말라. 조상신이 도운 거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남자친구 의견도 들어봐라" 등 신중한 견해를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한 달 만에 전재산 잃은 개그맨의 고백 "100만원으로..."
수감자와 성관계한 女 교도관 영상 발칵 "우리가..."
"이게 가능한지..." 아내가 샤워 후 옷 다 벗고 고1 아들과...
"허웅 前 여친, 남자 3명과..." 진실공방 대반전
제주 신양해수욕장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女, 알고 보니...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7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