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을, 민주 박상혁 당선 유력…서울 편입 불지핀 홍철호 또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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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경기 김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지자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상혁 선거사무소 제공
이 같은 양상으로 개표 끝까지 가면 박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게 됐다. 두 후보는 지난 20·21대 총선에서 각각 상대 당 후보를 꺾고 국회에 입성한 인물들이다. 홍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당시 정하영 민주당 후보를 제쳐 원내에 입성했으나, 다음 선거인 21대 총선에서 박 후보한테 밀려 낙선한 바 있다. 이에 홍 후보는 22대 선거 주요 공약으로 김포시 서울 편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선거전에 나섰지만 결국 국회 입성 배지는 박상혁 후보에게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 박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지역 현안 해결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미래를 향해 도약해야 할 때"라며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김포 도약의 기틀을 제대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내 광역철도 3개 노선 착공, 김포시 제2청사 설치, 기업 유치 등으로 김포를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정부를 견제하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의정활동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초심 잃지 않고 시민 곁에서 소통하며 뛰고 보답하는 ‘진짜 정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공항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지냈다. 현재는 21대 김포을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s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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