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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여경…차버리고 달아났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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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24-07-0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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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직위 해제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8일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하다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남경찰청 소속 여경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30분쯤 김해시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음주 단속을 피해 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당시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 지시를 무시하고 약 600m를 달아났다. 이후 차를 버리고 인근 공원 근처로 도주했지만 뒤쫓아온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를 직위 해제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술을 마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방임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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