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이어 22대 총선도 민주당 광주·전남 18석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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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10일 오후 총선 개표 결과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과 손을 맞잡고 기뻐하고 있다.정준호 캠프 제공2024.4.10/뉴스1
4년 전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문풍을 등에 업고 광주와 전남 18석을 모두 차지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전석을 민주당이 싹쓸이하며 광주전남은 야권 심장부임을 입증했다. 22대 총선에 앞서 민주당은 현역 교체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광주는 현역 8명 중 7명, 전남은 10명 중 5명 등 12명이 새 얼굴로 교체됐다. 서진정책을 펴던 국민의힘은 이정현 전 국회의원 등 중량감 있는 인물을 공천하는 등 16년 만에 광주와 전남 18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내며 설욕을 다졌다. 5선 국회의원에 전남도지사,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광산을에 도전장을 던졌고, 송영길 소나무당 당대표도 옥중출마하면서 선거 열기는 뜨거웠다. 하지만 광주·전남은 정권 심판을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민심이 우세했다. 광주는 동남갑 정진욱 민주당 후보가 강현구 국민의힘 후보에 앞섰고 동남을은 안도걸 민주당 후보가 김성환 무소속 후보를 이겼다. 서구갑은 조인철 민주당 후보가 옥중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후보를 눌렀고, 서구을은 양부남 민주당 후보가 강은미 녹색정의당 후보를 앞섰다. 북구갑은 정준호 민주당 후보가 김정명 국민의힘 후보를, 북구을은 전진숙 민주당 후보가 윤민호 진보당 후보를 눌렀다. 광산갑은 박균택 민주당 후보가 정희성 진보당 후보에 앞섰고, 광산을은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를 이겼다. 전국적 관심 선거구인 광주 광산을의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와 이낙연 새로운 미래 후보오른쪽의 희비가 엇갈린 모습. 2024.4.10/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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