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민주당 압도적 의석 확보로 여소야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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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얻으면서 원내 1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21대 국회에서의 ‘여소야대’ 모습이 22대 국회에서도 이어지게 됐다. 지역구 국회의원 개표가 90.64% 진행된 11일 오전 2시 21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함께 169석이 예상되며 단독 과반 의석이 확실시된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의석을 합해 114석으로 예상된다. 주요 접전지고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는 현 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후보가 개표율 90.13%에서 53.30%의 투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6.27%를 제쳤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4.00% 투표율을 얻어 이광재 민주당 후보45.99%를 앞섰다. 성남분당을의 경우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52.52%로 김병욱 민주당 후보47.47%를 따돌렸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후보가 50.92%를 얻으며 재선에 도전한 최재형 후보를 제쳤다. 동작을에선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55.69%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류삼영 민주당 후보는 44.30%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 시간까지 초접전을 보이고 있는 곳은 서울 송파병으로 개표율 88.51%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13%,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가 49.86%의 득표를 보이고 있다. 표차이는 386표다. 서울 양천갑도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와 황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각 49.26%, 48.70%의 득표, 719표 차이를 보이며 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성윤 민주당 후보는 전북 전주을에서 65.79%로 당선을 확정했고, 박수현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도 득표율 50.67%로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48.41%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낙동강벨트’로 내려오면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태호 국민의힘 부호가 51.04%의 투표율로 김두관 민주당 후보48.95%를 앞섰다. 초격전지인 김해갑에서는 3선에 나선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82%의 득표로 당선이 확실해지며 4선 의원이 됐다. 민 후보는 박성호 국민의힘 후보와의 대결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 비례대표 개표율은 48.60%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8.29%,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17%, 조국혁신당 23.40%, 개혁신당 3.35%다. 비례대표는 3% 이상 득표를 거둬야 의석수를 얻는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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