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가 주차장서 20대 여성 피 흘린 채 발견…용의자 긴급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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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상가 주차장에서 B 씨20대·여를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발견 당시 B 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머리에서 피를 흘린 채 옷이 벗겨진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B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30분께 "나체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B 씨가 발견된 장소 근처에 피가 묻은 속옷이 발견됐다.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전주시 완산구의 모처에서 B 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결과 A 씨는 해당 범행을 저지르기 30분 전인 오전 3시30분께에도 C 씨20대·여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C 씨는 격렬하게 저항하면서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 적용도 검토 중"이라며 "범행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성범죄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im9803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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