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가격 미쳤어요" 한 포기 9900원 영수증에 사장님들 비명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양배추 가격 미쳤어요" 한 포기 9900원 영수증에 사장님들 비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4-04-15 10:01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양배추 가격이 오르자 자영업자들이 양배추 구매 인증 릴레이를 펼치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양배추 가격이 오르자 닭갈비·토스트 가게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물가가 너무 올랐다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배추 가격이 미쳤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충북 제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급하게 양배추를 사러 갔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고 토로했다. 그는 양배추 1망을 2만8000원을 내고 구매했다고 밝혔다.

다른 자영업자들의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칼국수 집을 운영하는 B씨는 "배추 1망을 3만원을 내고 구입했다"며 "물가 부담 때문에 미칠 지경이다"고 말했다. 김밥집을 운영하는 C씨는 "양배추 많이 들어가는 쫄면은 만들기도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 자영업자는 "기본 반찬으로 드리는 양배추샐러드를 계속 만들어야 할지 고민된다"고 전했다.

양배추 평균 도매가격가락시장 경락가격은 지난 13일 8kg대 특등급 기준 2만3414원이었다. 지난 12일엔 2만1798원이었고 11일엔 1만8923원으로 날마다 올랐다. 소매가격은 지난 12일 1포기 평균 가격이 5150원이었다. △11일은 4990원 △9일은 4806원 △8일은 4780원이었다.

이처럼 양배추 가격이 폭등한 배경은 주산지인 제주 서부지역에서 지속된 호우로 인한 작황 부진이었다.

상황이 이러자 자영업자들은 양배추 구매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 자영업자는 영수증을 찍어 올리며 "물먹은 양배추를 낱개로 샀는데 하나에 9천900원이나 한다"는 글을 올렸다.

다른 자영업자는 "어제 배달 플랫폼에서 1포기를 3390원으로 싸게 샀는데 벌써 동났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아이 셋 최민환 이혼에…모친 "마음 무너지더라" 눈물
선우은숙 쓰러졌다는데…유영재, 생방송서 의미심장 발언
"아들 먼저 보낸 고통"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와 2세 없는 이유
김수현 친부 가수 김충훈, 황혼 재혼식…아들은 불참 이유는
오심 은폐 프로야구 심판 대화 생중계됐다…"볼로 들었다고 해요"
"화장실도 못 가, 여긴 지옥"…중국 명소 갔다가 수만명 발묶였다
"세금 8700만원 아낀다"…시골 별장 사려던 1주택자 웃는다
115억 찍은 압구정 국힘 득표율 80%…집값 비쌀수록 與 지지?
"남자도 입든가" 골반까지 파인 미국 여자 육상팀 경기복 논란
이게 도대체 뭐야?…탕후루 열풍 식더니 이란 라바삭 뜬다
"대체 무슨 정당?" 51.7㎝ 투표지에 대혼란…무효표 역대 최다
"반도체 꿈의 기판 만든대" 주가 2배 껑충…이 종목에 우르르 몰렸다
25세 연하♥ 박영규 "40년간 결혼 4번…정식 결혼식 다 했다"
"전셋값이 왜 이래"…한달새 4억 뛴 이 동네 비명
홍대 길거리서 신발 맞은 할머니 피투성이…"남성 조치 없이 떠나"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13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4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